시즌별 인플루언서 비용 변화 — 11월~1월 광고 단가가 폭등하는 이유
같은 인플루언서, 같은 콘텐츠인데 11월에는 2배. 시즌 단가 곡선과 광고주의 대응 전략.
마케팅 예산을 1월부터 12월까지 균등하게 12등분으로 쓴다면 그건 손해입니다. 인플루언서 시장은 명확한 시즌 곡선을 그리고, 같은 콘텐츠라도 시기에 따라 단가가 2배까지 차이 납니다.
시즌별 단가 곡선
- 1~2월: 평년 대비 -10% (광고주 예산 미확정 구간)
- 3~5월: 평년 +5% (봄 시즌, 뷰티·패션 활발)
- 6~7월: 평년 -15% (비수기)
- 8~9월: 평년 +10% (가을 신상)
- 10월: 평년 +25% (블랙프라이데이 사전 작업)
- 11월: 평년 +60~80% (블프·쇼핑데이)
- 12월: 평년 +50% (크리스마스·연말 선물)
왜 Q4에 폭등하는가
광고주들이 연말 매출을 위해 동시에 인플루언서 풀에 몰리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언서 한 명의 콘텐츠 슬롯은 한 달 4~8개로 한정돼 있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합니다. 또한 협찬 빈도가 높아지면 콘텐츠 효율이 떨어지므로 인플루언서들도 "비싸게 받고 적게 한다"는 전략을 씁니다.
광고주의 3가지 대응 전략
첫째, 6~7월 비수기 선계약. 11월 집행 분량을 7월에 미리 계약하면 30~40% 절감됩니다. 둘째, 비수기 콘텐츠 사전 제작. 콘텐츠를 미리 받아두고 11월에 광고로 활용하면 단가는 비수기, 노출은 성수기로 잡힙니다. 셋째, Q4 예산을 11월에 몰지 말고 10월·1월로 분산.
비수기를 적극 활용하는 카테고리
건강식품, 교육, 인테리어처럼 "시즌 상관없이 살 수 있는" 제품은 비수기에 80% 예산을 집중하는 게 정답입니다. 같은 결과를 절반 비용으로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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