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요청을 잘 하는 5가지 원칙 — 인플루언서가 질리지 않게 하는 협업
수정 요청은 협업의 시험대다. 같은 수정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인플루언서의 다음 캠페인 참여 의사가 갈린다.
광고주 PM이 가장 많이 받는 항의는 "가이드라인이랑 다른 걸 요구한다"다. 사실 다른 게 아니라, 수정 요청 방식이 거칠어서 그렇게 들리는 경우가 더 많다. 같은 수정이라도 5가지 원칙만 지키면 인플루언서가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원칙 1. 수정 사항을 한 번에 모아 보낸다
가장 자주 깨지는 원칙이다. 영상 보면서 생각날 때마다 카톡으로 하나씩 던지면 인플루언서는 끝없이 수정하는 기분이 든다. 검수 시간을 정해 한 번에 정리해서 보낸다.
원칙 2. 가이드라인의 어느 항목과 충돌하는지 명시한다
"이 부분 수정 부탁드려요"가 아니라 "가이드라인 3페이지 필수 장면 2번 항목 누락"이라고 적는다. 주관적 요청이 아니라 합의된 규칙임을 보여줘야 한다.
원칙 3. 우선순위를 표기한다
수정 항목에 [필수], [권장], [참고] 같은 라벨을 붙인다. 모든 수정이 동등한 무게가 아님을 알려야 인플루언서가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원칙 4. 수정 사유를 한 줄 적는다
"제품 클로즈업 5초로 늘려주세요" 뒤에 "USP 강조가 약해서 전환 데이터가 빠질 위험이 있어요" 한 줄을 붙인다. 사유가 있으면 인플루언서가 다음 작업에서 같은 실수를 안 한다.
원칙 5. 잘된 부분도 같이 적는다
수정 요청만 늘어놓지 말고, 좋았던 부분 1~2개를 함께 적어 보낸다. 이게 협업 지속률을 가장 크게 좌우한다.
피해야 할 표현
다음과 같은 표현은 즉시 협업이 깨진다.
-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구체성 없음)
- "전체적으로 다시 찍어주세요" (사유 없음)
- "○○ 인플루언서는 이렇게 했는데" (비교)
imktr에서는 초안 검수 화면에서 인플루언서별로 피드백을 적어 수정을 요청하고, 그 사유가 인플루언서 화면에 그대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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