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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 · 계약 · 분쟁·2026-04-02· 6

인플루언서·광고주 간 NDA — 언제 필요하고 언제 과한가

NDA를 남발하면 신뢰가 깨집니다. 정말 필요한 상황만 골라내는 기준.

NDA(비밀유지계약)는 영업비밀이 실제로 존재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캠페인에 NDA를 들이밀면 인플루언서는 부담을 느끼고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NDA가 정말 필요한 경우

  • 미공개 신제품 사전 체험(런칭 전)
  • 미공개 가격 정책 또는 할인 정보
  • 신규 매장 오픈 사전 방문
  • 미공개 협업 라인업(타 인플루언서 명단 포함)
  • 광고주의 매출/내부 데이터에 접근하는 캠페인

NDA가 과한 경우

  • 이미 출시된 제품의 일반 협찬
  • 시장에 공개된 가격으로 진행하는 캠페인
  • 시딩 발송으로 끝나는 단발성 협업
  • 광고주가 비밀이라 주장하지만 사실 누구나 검색 가능한 정보

이런 상황에서 NDA를 강요하면 인플루언서가 캠페인 자체를 거절하거나, 단가를 올리는 명분이 됩니다.

NDA 핵심 조항

  • 비밀정보의 정의(무엇이 비밀인지 구체적으로 열거)
  • 비밀유지 기간(보통 게시 시점까지 또는 게시 후 6개월)
  • 위반 시 위약금(통상 1,000만~3,000만 원, 캠페인 규모에 따라 조정)
  • 예외 사유(이미 공지된 정보, 법원 명령 등)

기간을 무조건 '영구'로 두는 NDA는 한국 법원에서 효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합리적 기간을 명시하는 게 안전합니다.

실무 팁

본 계약서 안에 비밀유지 조항을 한 항목으로 넣는 것으로 대부분 충분합니다. 별도 NDA 문서가 정말 필요한 경우는 신제품 사전 공개처럼 매우 제한된 상황입니다. 의심스러운 경우 법무 자문을 받으세요.

#NDA#비밀유지#계약서#신제품